‘섬김행정’ 이어간다…송파구, 2026년 예산 1조 3,040억 원 확정

0
1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6년도 예산을 1조 3,04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5년도 1조 2,394억 원 대비 645억 원, 5.21% 증가한 규모이다.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복지와 도시환경, 문화?예술?체육 등 구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투입한다.

먼저, 구민의 행복한 삶과 가장 밀접한 복지?보건과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8,040억 원을 배정했다. 전체 예산의 61.7%를 투입해 사회 배려계층 지원에 주력한다.

‘하하호호 놀이터’ 운영과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으로 신뢰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 및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로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돕는다. 아울러,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환경개선,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

다음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안전?교통?환경 및 도시기반시설 관리 등에 1,521억 원을 배정했다.

재활용품·음식물류 등 각종 폐기물 처리와 낡은 공원시설을 정비해 청결한 도시환경을 마련하고, 관내 주요 대로변을 사계절 내내 꽃과 정원으로 꾸며 구민이 생활권 내에서 일상 속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 공영주차장 시설물 정비와 마을버스 노선 활성화, 보도 및 노면 하부 공동탐사 용역 추진 등으로 교통 이용 편의와 안전을 챙길 계획이다.

문화와 예술이 흐르고,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도시 조성에는 225억 원을 편성했다.

새로 개관한 ‘송파문화예술회관’, ‘더 갤러리 호수’와 ‘서울놀이마당’, ‘석촌호수 아뜰리에’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한성백제문화제’, ‘호수벚꽃축제’, 루미나리에 등 지역문화 축제를 지속하고, 장애인 체육대회, 건강 걷기대회 등으로 건강도시 만들기도 병행한다. 반려동물 문화행사 개최 등 선도적인 반려 문화 정착에도 앞장선다.

교육 분야에는 291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교육경비 효율적 지원과 특히, 송파의 대표 공교육 사업인 ‘어린이집?유치원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지속해 소득격차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일반행정 부분에 2,962억 원을 들여 미래행정 수요에 대비한다. 공직자들의 행정 역량 및 직무 전문성 강화에 투자하는 한편, 풍납2동, 마천1동, 송파2동 등 복합청사 신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재경 여건 속에 구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살피고 송파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라면서 “2026년에도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이라는 원칙에 충실히 섬김행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송파구청 기획예산과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