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민방위 교육 참여율 93.5%를 기록하는 등 실효성 중심의 대응 체계를 구축한 결과 ‘2025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군과 정부부처, 유관기관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부대를 추천해 선정한 4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대표로 추천돼 민방위 편성, 교육훈련, 시설·장비 관리 전반에서 고르게 평가를 받았다.
구는 약 4만4천 명 규모의 민방위대를 운영하며 지역·직장 단위 조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교육훈련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전자출결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 방식을 개선했고, 지난해 총 3만9667명이 참여해 93.5%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집합교육 만족도는 99.23%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민방위 교육 운영 방식을 한 단계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원이 직접 교육 일정을 선택하는 예약제를 도입하고 안내·재예약 체계를 병행해 참여율을 높이고 보충교육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교육 운영과 함께 시설·장비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주요 대피소를 중심으로 비상용품함을 확충하는 등 대응 여건을 개선했다. 또 화생방 대응 장비를 추가 확보해 보호 체계를 보완했다.
아울러 27개 전 동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해 방독면 착용 실습과 대피소 이동 훈련 등을 병행하며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생활밀착형 훈련으로 운영 실효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운영은 교육·시설·장비를 개별적으로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반을 체계화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디지털 기반 교육 관리와 현장 중심 훈련을 병행해 실행력을 높인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앞서 송파구는 2024년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비상 대비 및 민방위 활동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과 ‘2023년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받으며 안전 분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실제 상황에서 작동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민방위 운영을 개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중심에 둔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송파구청 자치행정과